전체 261

5피스 퍼즐과 기억, 그리고 커피

리송 | 엔블록 | 900원 구매
0 0 294 13 0 0 2017-03-17
어떤 남자와 단 둘이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채은. 그녀는 눈앞의 남자를 보며 남자와 자신이 누구인지 떠올리려고 한다. 어째선지 남자의 말에 고분고분하게 대답하던 그녀는 자신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단 사실과 수연이라는 친구를 사귀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눈앞의 남자가 손님으로 찾아왔었음을 기억해내는데... - 인사를 하고 고개를 들던 저는 그를 보고 심장이 멈출 것 같았습니다. 높은 코, 갸름한 턱선, 그리고 깔끔한 머리 스타일의 그는 입고 있는 정장이 무척이나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저는 그런 감정을 처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저는 이 남자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그리고 그에게 ..

그 숲, 통각과 망각이 우거지다

리송 | 엔블록 | 600원 구매
0 0 274 12 0 0 2017-03-17
강렬한 한 가지 기억 외엔 모두 잊게 되는 망각의 숲. 이사벨은 그 숲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기억 외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고, 자신의 손에 쥐여진 ‘괜찮아’라는 종이를 발견한다. 한편, 에밀도 망각의 숲에 들어와 있다. 그는 이사벨을 죽여야 한다는 기억에 그녀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어느 고목 뒤에 있는 이사벨을 발견하게 되는데...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동전의 앞면만 보여주다 뒷면의 존재를 여실히 드러내는 미스터리._편집자평 살고싶은 여자와 죽이려는 남자. 쫓고 쫓길 수록 그들이 잊고있던 진실이 드러난다! <그 숲, 통각과 망각이 우거지다> [차례] I~Ⅸ

세탁소 집 딸-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011

립말(lippmarl) | 엔블록 | 1,000원 구매
0 0 236 4 0 0 2017-03-15
미선은 세탁소 집 딸이다. 곱상한 외모에 백치 같은 표정과 심성, 학업마저 포기한 것 때문 정신지체아로 오해를 받곤 했다. 다혈질인 아버지 장 씨의 호통에 잔뜩 주눅이 든 채 세탁소 일에만 파묻혀 지내던 그날도 자전거로 세탁물을 배달하고 돌아온다. 둥근 세탁기 문을 열 때 빨래더미 안에서 젊은 여자의 새하얀 팔이 툭 튀어나오며 피와 물이 섞인 액체가 주르륵 그녀의 발밑으로 쏟아져 내린다. 허둥대는 사이 여자의 사체는 감쪽같이 사라져 있고, 세탁소 안에는 누군가 세탁소만의 비법으로 피얼룩을 급히 지우다만 여고생의 교복이 놓여 있는데... 세탁소 집 딸이 겪은 가장 비일상적인 하룻동안의 세탁집 일! [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 공모전 당선 작품!] "..

날아라 아리!

한가을 | 엔블록 | 2,900원 구매 | 1,000원 30일대여
0 0 176 3 0 0 2017-03-15
“병아리들이 부화기에서 태어나면 여자 병아리들은 모두 양계장으로 간대. 나머지 병아리들은 아이들에게 팔거나 키워서 잡아먹거나 버리는 거야.” “그런데 왜 버려?” “어떤 병아리들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이야.” “쓸모가 없는 것은 버려도 돼?” “그래.” “그러면 동물도 소용없어지면 버려도 되는 거겠네? 저 형들처럼 말야.” 동생은 준혁이와 아이들 쪽을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동물은 나도 몰라.” “그럼 사람은?” 민규는 꼬치꼬치 묻는 동생이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도 버려도 되냐고?” “그딴 것은 왜 물어? 사람은 버린다고 하지 않는 거야. 헤어진다고 하는 거지.” 그때 아리가 거실 바닥에..

유럽을 느끼다 : 영국편: 나이팅게일 정신으로!

이웃집메이 | 엔블록 | 3,500원 구매
0 0 211 31 0 1 2017-03-15
떠날 수 없을 때 과감히 떠나는 나만의 쾌감,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코벤트 가든의 독특한 거리공연, 여행을 가기 전, 가장 기대했던 나이팅게일 박물관, 보는 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이 밀려오는 마라톤까지! 본문 우리는 때때로 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왜 이렇게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잊고 사는 것 같다. 결국엔 그 끝은 편안한 휴식과 안락함임을 우리는 왜 잊고 살까? 그 이유는 바로 그 한 가지에만 너무 몰두하고 집중하는 탓에 ‘휴식’이라는 것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나는 엄청나게 부담스럽고 많은 짐을 안고 있었다, 이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모두가 안 된다고, 힘들다고 얘기했던 크림 전쟁에서의 나이팅게일처럼, 우리 역시도 모두가 반..

다포대 살인사건

수필마녀 | 엔블록 | 6,500원 구매 | 3,500원 10일대여
0 0 276 14 0 0 2017-03-14
대학교 운동장 한복판에 발가벗겨진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며칠 동안 내린 눈이 쌓인 가운데 범인의 족적조차 남지 않고, 증거 물품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도 못했는데 의문의 살인이 연달아 발생한다. 놀라운 추리력만큼 주변 사람들 뒷목 잡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사이다 같은 민 검사와 그런 민 검사에게 휘말리면서도 범인을 잡으려 열심히 노력하는 강 경위가 대학가 연쇄살인 사건 폭풍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한심한 새끼-. 불X 두 쪽 다 가진 새끼가 뭐 저렇게 되다말았어?” 시니컬한 목소리에 놀란 김 반장과 강 경위가 뒤를 돌아보니 이곳의 학생인 듯한 여자가 있었다. 꼭 선배 같은……?! 선배? “선배!” 강 경위는 올해 ..

포이즌드 시티_시즌No.1_3화

차우모완 | 엔블록 | 1,000원 구매
0 0 218 7 0 0 2017-03-15
(제3화 줄거리) 초우의 여성 파트너 탐정 가연은 사라진 여배우가 마지막으로 들른 여성전용클럽에 손님으로 위장해 잠입한다. 가연은 매력적인 남성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이고 도발적인 서비스에 매료되고 자신도 서비스 받고 싶지만 수사를 게을리 할 수 없고, 의뢰인의 아내인 실종된 여배우를 추적한다. 마침내 놀라운 단서를 발견하는 가연. 실종된 여배우는 그 클럽에서 들어간 뒤 14일이 되는 동안 나간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클럽을 모두 뒤지지만, 여배우는 온데간데없다. 마침내 발견하는 실종된 여인의 흔적. 마치 심연처럼 깊고 빛이 없는 지하 8층 비정한 자동차 승강구 안에서 그녀의 흔적을 발견하는데... “고독한 악에 감염된 도시의 이면에 의도된 ..

포이즌드 시티_시즌No.1_4화

차우모완 | 엔블록 | 1,000원 구매
0 0 220 7 0 0 2017-03-15
(제4권 줄거리) 또 한 명의 여자가 문득 뭔가 생각난 듯 일상으로부터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깊은 하수구 끝에서 기괴한 모습으로 죽은 채 발견된 여성은 20일 전 교수들과 회식자리에서 잠깐 나갔다 들어오지 않았던 경영대 여자 대학원생. 여배우에 이어 아무도 그녀들이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에 대해 밝혀내지 못하지만 탐정 가연은 두 여자 모두 빛이 없는 껌껌한 암흑을 찾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독한 악에 감염된 도시의 이면에 의도된 유치함과 B급스러움. 기발한 화장실 유머가 미스터리와 만났을 때” <포이즌드 시티>는 어둡고 음울한 느와르 영화 같은 분위기가 있지만 그것은 스타일의 일부일 뿐이다. 오히려 낯설고 흥미롭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포이즌드 시티_시즌No.1_5화

차우모완 | 엔블록 | 1,000원 구매
0 0 216 7 0 0 2017-03-15
본문: “그런데요. 경찰 맞으세요?” 그들 중 리더로 보이는 털모자를 아무렇게나 눌러쓴 녀석이 깡마른 체구에 얼굴이 백짓장처럼 흰 남자를 의심을 띤 눈빛으로 바라보며 껄렁하게 물었다. “난 지능범죄계 신형사. 여기 근육맨은 명형사. 함부로 대하면 단추를 쏠 수도 있지.” 백짓장의 파트너는 십대들을 보고 야비하게 씩 웃었는데, 맘에 들지 않으면 곧이라도 가슴에 힘을 줘 단추를 쏠 듯한 모습이었다. 그들은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에, 앞 머리카락 한 가닥을 슈퍼맨처럼 둥글게 늘어뜨린 근육질 형사를 보고나서야 의심을 거두는 눈치였다. “어디냐?” 신형사가 물었다. “여기요.” 리더 뒤에 있던 애들 중 하나가 아까 그 살짝 열려진 문을 가리켰다. 두 형사가 ..

포이즌드 시티_시즌No.1_6화

차우모완 | 엔블록 | 1,000원 구매
0 0 226 7 0 1 2017-03-15
요란하게 벨이 숲속에 울려 퍼졌다. 신형사의 파트너 명형사였다. “오늘은 시체 파티라도 하는 거 같아. 숲의 시체는 어때? 특이한 거라도 있나?” “여학생 같은데, 눈꺼풀이 없어. 누가 도려낸 거 같아.” “뭐? 다시 봐봐. 눈꺼풀 살인마는 그 산 너머 교도소에 수감돼 있잖아. 탈옥했다는 소식은 못 들었는데, 그가 탈옥한 뒤 산에 숨어 있다가 그 여대로 내려오기라도 했다는 거야? 도려낸 자국이라도 있는 거야?” “잠깐.” 신형사는 잠시 전화를 대기시키고 시체로 다가가 눈을 살펴봤다. 눈꺼풀 살인마 때문에 생긴 선입견이었다. 여학생의 눈은, 눈꺼풀 같은 것은 애초 없는 물고기의 눈 같았다. “물고기 눈 같아. 눈꺼풀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그래? 설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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