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나를 찾아 이 지옥 같은 숲에서 데려가 줘!
[제2회 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 공모전 당선작품]
"일단 한번 읽어보라, 작가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
_뮤즈 님(olig****)
"탄탄한 구성과 충격적인 결말..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네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추천 쾅!!"
_쉐인 님(bigc****)
자동차를 타고 숲을 지나던 일가족. 그만 길을 잃고 낯선 사람들에게 발각된다. 그리고 괴물이라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부모를 모두 살해당한 괴물 소년. 그 아주 깊고 외딴 산속엔 그들이 거주하는 마그노빌이란 조그만 마을이 있었다. 세상과 완벽히 차단된 채 그들만의 규율에 따라 살고 있는 마을사람들. 그러나 소년은 라피타에 의해 마을사람들로부터 죽임을 면하고 점점 숲에서 '괴물'로 자라게 된다. 그러나 수년 후 루이스 부인의 의문의 죽음을 계기로 갑자기 마을은 술렁이기 시작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전부 6명이죠? 하지만, 시체는 6구가 아니었어요. 왜죠?"
깊은 숲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와 어울리는 시적인 문장, 손에 잡힐 듯 뛰어난 배경 묘사.
세계관이 뚜렷하여 장편과도 버금가는 선명한 이미지를 오랫동안 남기는 미스터리.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흥미에, 허를 찌르듯 예상을 깨는 반전,
인간에 대한 우리의 편견에 비수를 꽂는 미스터리의 미학이 살아있는 작품!
|시에나
본명 조영준. 음악과 영화, 관찰과 상상을 즐기는 보통 사람. 이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독자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해질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보람에 큰 가치를 두는 이야기꾼. 제17회 공무원 문예대전에 희곡 <자살합시다!>로 은상 수상. <눈-어느 괴물의 이야기>로 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 공모전에 당선하였다.
*표지디자인 윤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