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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러 : 시체들의 사랑 2권

달이 검은 핏빛을 머금은 것처럼

이 세상으로부터 완벽히 고립된 도시의 밤, 조여오는 흔적도 정체도 모를 미지 존재의 공포. 날이 밝기 전, 오늘밤 그녀와 탈출하지 않으면 영원히 이 저주받은 도시를 떠날 수 없다! 비가 그친 후 검은 핏빛 보름달이 뜬다. 그리고 도시의 깊은 하수구에서부터 괴상한 징조와 동요가 시작된다. 마치 보름달이 끌어당기듯, 도시의 저 아래 시꺼먼 지하로부터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생명체들이 기어나오고, 거대한 도시의 지상을 향해 물이 차오르듯 차츰 다가온다. 이들과 도시민들의 비밀스런 랑데뷰는 가공할 밤의 미스터리로 다시 태어난다. 이 낯설고 새벽이 요원한 밤은 누군가 끝내야 할 지옥인가, 아니면 모두가 익숙해질 지고하고 행복한 엑스터시 상태인가? [서평] "이 세상으로부터 완벽히 고립된 도시의 밤,..
이 세상으로부터 완벽히 고립된 도시의 밤,
조여오는 흔적도 정체도 모를 미지 존재의 공포.
날이 밝기 전, 오늘밤 그녀와 탈출하지 않으면 영원히 이 저주받은 도시를 떠날 수 없다!

비가 그친 후 검은 핏빛 보름달이 뜬다. 그리고 도시의 깊은 하수구에서부터 괴상한 징조와 동요가 시작된다. 마치 보름달이 끌어당기듯, 도시의 저 아래 시꺼먼 지하로부터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생명체들이 기어나오고, 거대한 도시의 지상을 향해 물이 차오르듯 차츰 다가온다. 이들과 도시민들의 비밀스런 랑데뷰는 가공할 밤의 미스터리로 다시 태어난다. 이 낯설고 새벽이 요원한 밤은 누군가 끝내야 할 지옥인가, 아니면 모두가 익숙해질 지고하고 행복한 엑스터시 상태인가?

[서평]
"이 세상으로부터 완벽히 고립된 도시의 밤, 조여오는 미지 존재들의 공포. 빠르고 긴박한 사건과 신 중심 전개는 치밀하게 짜여진 심야 미스판타지 영화를 보는 것처럼 금방 매료된다. 매우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환상문학!"
-차우모완-
한 문화재단과 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소설 공모전에 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한국 소설가.

다른 책:
-순결한 피
-개가 되었다!!
-포이즌드 시티(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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