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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라이벌 3권(완결)

"서서 해 보고 싶었어. 거울 앞에서 자기가 나한테 들어오는 거 보고 싶었어." 지수는 그 말을 끝으로 민욱의 입술을 두 손가락으로 강하게 짓눌렀고, 민욱은 조금 쇼킹한 듯 머리가 멍했지만 한편으론 지수의 그런 마음이 유쾌하기까지 했다. 지수의 허리를 깊게 한번 말아서 저 자신을 바라보게 한 후 입술을 서로 빨아 당겼고 민욱은 반쯤 풀어내려 간 자신의 바지를 유감없이 벗어내 침대 위로 던져 버렸다. 그리고 지수의 바지와 속옷도 엉거주춤하게 벗겨내 지수의 엉덩이가 드러났다. 거울에 비춰진 흥분에 젖은 두 나신이 조명등 하나에 비춰져 겹쳐 있었고 그 모습은 꽤 야하고 색스럽게 느껴졌다. 민욱은 지수의 뒷목부터 어깨선 귓불 라인을 천천히 조금은 강하게 끌어당겨 입으로 애무해대기 시작했고 지수는 목을 ..
"서서 해 보고 싶었어. 거울 앞에서 자기가 나한테 들어오는 거 보고 싶었어."

지수는 그 말을 끝으로 민욱의 입술을 두 손가락으로 강하게 짓눌렀고, 민욱은 조금 쇼킹한 듯 머리가 멍했지만 한편으론 지수의 그런 마음이 유쾌하기까지 했다. 지수의 허리를 깊게 한번 말아서 저 자신을 바라보게 한 후 입술을 서로 빨아 당겼고 민욱은 반쯤 풀어내려 간 자신의 바지를 유감없이 벗어내 침대 위로 던져 버렸다. 그리고 지수의 바지와 속옷도 엉거주춤하게 벗겨내 지수의 엉덩이가 드러났다.

거울에 비춰진 흥분에 젖은 두 나신이 조명등 하나에 비춰져 겹쳐 있었고 그 모습은 꽤 야하고 색스럽게 느껴졌다. 민욱은 지수의 뒷목부터 어깨선 귓불 라인을 천천히 조금은 강하게 끌어당겨 입으로 애무해대기 시작했고 지수는 목을 이리저리 비틀며 점점 사이즈가 커지는 민욱의 성기와 저 자신의 중심부가 생연하게 느껴졌다.

민욱은 지수의 성기를 위아래로 쓸어내리며 자극했고 지수는 살짝 살짝 실눈을 뜨며 변해가는 저 자신의 몸과 민욱의 몸짓을 꼭 훔쳐보기라도 하는 듯 몇 번씩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며 거울에 비춰지는 둘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민욱은 생전 처음 해보는 일에 흥미롭고 재미가 느껴졌고 지수의 몸의 변화가 거울로도 느껴지자 더 흥분해지는 순간이 좋았다.

지수의 아랫도리를 손으로 쓸어내며 부끄러워하는 지수의 붉어지는 얼굴에 입술을 부비고 갑자기 한쪽 다리를 침대에 올려 세우는 민욱이 참지 못하겠다는 듯 곧 지수에게 들어갈 준비를 하자 지수는 조금 더 압력을 가하며 민욱의 팔목을 꼭 그러쥐기 시작했다.

"..좋아. 민욱씨 좋아. 뜨겁고..기분 좋아져."

떠나가도 떠나간 것에 대해서 슬퍼할 수 없는 수. 돈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길.
결국 수는 자신의 성공과 사랑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자의 이야기. 이건 집착일까, 사랑일까.

차지수의 친구이자 가족이며 사랑하는 연인이었던 고영수. 하지만 오디션 프로에서 우승과 동시에 영수는 지수를 떠난다. 지수에게 남은 것은 영수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뿐이었다. 그리고 지수는 아르바이트 도중 TV 인터뷰에서 열애설을 인정하는 영수의 인터뷰를 보고 만다. 강제적인 이별 통보. 영수와의 기억을 잊기 위해 둘의 기억이 남아있는 원룸을 정리하고, 영수를 잊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열중한다. 그리고 우연히 들어간 게이바에서 지수는 호스트가 될 것을 권유받는다. 지수는 태어나서 처음, 즉흥적으로 호스트가 되겠다 결심한다.
그리고 지수는 호스트가 되어 사람을 상대하게 된 첫날, 민욱과 강렬한 만남을 갖게 되는데….

"라이벌의 포인트는 연예인이 된 공이 수가 혼자되었을 떄의 처절함을 느끼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라이벌도 그래서 따온 제목이였고요."
_작가

|키워드
#현대물 #질투 #신분차이 #강공 #냉혈공 #집착공 #재벌공 #유혹수 #상처수 #3인칭시점
몬쥔장

마음에 남는 다채로운 작품을 쓰고 싶습니다.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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