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아 너무... 쪼이는 거 같으...”
“아가라 부르지 마요. 이젠... 하아.”
“그럼.”
“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
“효 효민아.”
(......)
“집에 돌아가면 뭐부터 하고 싶으세요?”
그녀는 천천히 히프를 위아래로 흔들며 물었다.
“일꾼들부터 휴가를 내보내야지. 아으하.”
그가 대답하자 그녀는 그의 뺨을 잡고 눈을 맞췄다.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며. 그의 두 개의 볼이 그녀의 엉덩이를 아래서 받쳐주며 찰싹대었다.
“차갑고 강한 이 남자도 알고 보면 참 순수한 데가 있었네.”
“비슷한 사람끼리는 반드시 만나게 돼 있어. 열쇠와 자물쇠처럼 잘 맞는 사람들은 따로 있단다.”
그녀는 이제야 자신의 열쇠 같은 남자를 만난 것 같았다.
두 남녀의 아래와 아래 살이 깊이 꼭 맞물려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살과 살이 빈틈없이 옴쭉대고 질펀해졌다. 두 남녀의 애액의 향이 화장실 칸을 가득 채웠다.
이젠 이 남자와 난 열쇠와 자물쇠처럼 채워져 버렸구나. 이젠 어쩜 좋아.
재벌가 집안 새댁이 된 평범한 효민은 사랑하는 연하남 청년과 계획하여 최악의 남편을 살해할 완전 범죄를 꾸민다. 세 번까지 실패했지만, 네 번째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청년과 효민의 관계도 위기에 빠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마지막 살해 의도를 시아버지가 눈치채고 만다. 그런데 젊고 매력적인 시아버지는 왠지 그녀의 의도를 알아버렸으면서도, 자신이 알아낸 정보로 그녀를 위험에 처하게 하려는 즈음, 시아버지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그는 오히려 며느리와 정부를 오히려 편드는 것만 같다...
[금단의 사랑과 터부를 소재로 운명적 만남을 그린 에로틱 성인 스릴러 로맨스]
유정선:
주로 어긋난 관계, 드라마틱 상황 등을 구성한 성인 로맨스를 써오고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최신간 <위기의 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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