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불감증 그녀 세미,
남편이 허락한 남편의 친구를 통해 불감증을 치료해나가는데...
“아흐. 미칠 거 같아.”
세미 씨는 양쪽머리를 쥐어 잡으며 소리쳤습니다.
세상에!
휘핑크림을 투명 풍선에 담아 놓은 것처럼 풍만한 그녀의 젖가슴이 내 눈앞에서 위아래로 출렁거렸습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젤라틴처럼 매끄럽고 돌기도 선명한 옅은 갈색 젖꼭지였습니다.
“오후~ 상욱이가 밤마다 빨아댔을 텐데, 빨갛고 투명한 오디 열매 같아요. 육아를 했는데도 왜 이렇게 탐스런 빛깔을 띠고 있을까요?
내가 글래머러스 쭉빵 엘프녀에 눌린 채 중얼댑니다.
“투명한 오디 열매 같다고요? 호호. 왜 그런지 이해가 안 가요?”
“네...”
“선천적이죠. 그리고 육 개월 전부터는 제 불감증 때문에 남편이 거의 안 빨아주기 때문이기도 하죠. 앙 앙.”
세미 씨는 이렇게 말하고 제 위에서 한참을 사납게 말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상욱이는 아내가 불감증이 있어 섹스를 못하겠다고 했는데, 세미 씨 대답은 좀 다릅니다. 남편이 더 노력을 해주지 않았던 걸 탓하는 듯합니다. 부부가 동상이몽인데요.
“육 개월이나요? 그럼 그 동안 상욱이 말고 다른 남자하고도 못 해봤겠네요?”
“남자하곤 못 해봤어요. 앗 ㅎㅇ핫. 앙아으.”
이런 초절정 미인의 탐스런 육봉이 육 개월 동안이나 방기돼 있었다니. 처가 불감증이더라도 젖가슴만큼은 애무해주지. 상욱이가 이해가 안 됩니다. 미친놈입니다. 나는 그만큼 세미 씨에게 잘 해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세미 씨는 한쪽 다리를 벌려 내게서 내려왔습니다.
그녀의 조개가 발갛게 젖어 벌름대며 하얀 질액을 번들거렸습니다. 한 방울이 길게 나의 배꼽 아래, 단전 부위에 떨어지자 세미는 그것을 내 위에다 문지릅니다.
“아후.”
세미는 부족할 게 없는 완벽한 미모의 여자이다. 훌륭한 가문 출신에 부유하고 풍족한 가정, 잘생긴 남편에 귀여운 딸.
하지만 그녀에게는 단 한 가지 콤플렉스가 있다. 왠지 고쳐지지 않는 지독한 불감증이 바로 그것. 부부는 성클리닉, 부부생활 개선약 등 모든 치료 방법을 동원하지만 그녀의 증세는 나아지지 않는다. 마침내 세미의 남편 상욱은 아내를 사랑하는 끔찍한 마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상욱은 아내 세미의 불감증을 고쳐줄 수 있는 남자 후보들을 구하기로 하는데... 세미는 자신의 불감증을 고쳐주러 온 남자 정석과 깊은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유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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