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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폭군과 나비

“…이거?” 탁한 검은색. 그 몽롱한 눈동자가 야하기만 하다. 강혁은 다시 한 번 인내를 끌어 모았다. 그 상흔들을 엿보게 된 그 순간, 자신 만큼은 이 아이를 상처주지 않겠다고 각오하지 않았던가. “그래.” “…벗어. 벗어줘.” 한계치에 가까울 정도로 발기된 성기 때문에 바지 지퍼가 잘 내려가지 않아서 끙끙거리다가, 기어코 나비가 칭얼거렸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타액으로 촉촉하게 젖은 탐스러운 입술을 달싹이며. 하. 미치겠군. 강혁은 아랫입술에 피가 고이도록 꽉 깨물고는 빠르게 바지를 벗어 내렸다. “자, 이제 빨아.” 흉물스러운 살덩이를 붉은 입술 앞으로 들이밀자, 나비는 그게 마치 사탕이라도 되는 것처럼 혀를 내밀었다 강혁의 흉기에 비하자면 너무도 예쁘고 붉은 혀를. 강혁은 대..
“…이거?”
탁한 검은색. 그 몽롱한 눈동자가 야하기만 하다.
강혁은 다시 한 번 인내를 끌어 모았다. 그 상흔들을 엿보게 된 그 순간, 자신 만큼은 이 아이를 상처주지 않겠다고 각오하지 않았던가.
“그래.”
“…벗어. 벗어줘.”
한계치에 가까울 정도로 발기된 성기 때문에 바지 지퍼가 잘 내려가지 않아서 끙끙거리다가, 기어코 나비가 칭얼거렸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타액으로 촉촉하게 젖은 탐스러운 입술을 달싹이며.
하. 미치겠군. 강혁은 아랫입술에 피가 고이도록 꽉 깨물고는 빠르게 바지를 벗어 내렸다.
“자, 이제 빨아.”
흉물스러운 살덩이를 붉은 입술 앞으로 들이밀자, 나비는 그게 마치 사탕이라도 되는 것처럼 혀를 내밀었다
강혁의 흉기에 비하자면 너무도 예쁘고 붉은 혀를.

강혁은 대기업 강풍그룹의 차남이자 후계자로, 나비를 처음 본 순간 마음을 빼앗긴다. 집안의 재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라면서 오메가와 알파라는 존재에 대해 극렬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나비는 집안 몰래 베타인 민성준과 6년 째 연애 중이었다. 언젠가 이 관계가 끝날 것을 알면서도 서로 소중한 시간을 보내던 그들은 나비의 약혼이 정해지면서 서서히 파국으로 향해 간다.
피스톤: 멋진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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