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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꽃이 지면 열매가 열린다(외전)

“보여주고 싶어서 남긴 거잖아? 애인 있습니다! 하고.” 화공과 여신 다홍은 드디어 은하 선배와 본격적인 연애에 들어가나 싶었더니 선배와 친한 남자선배도, 선배에게 들이대는 과 동기도 거슬린다. 다홍의 불안한 마음에 은하는 다홍의 마음을 풀어주려 하는데... |본문 선배가 말을 하려고 입을 여는 순간 나는 거칠게 입을 맞췄다. 벌려진 입 사이로 혀를 넣었다. 선배는 밀어내려고 했지만 나는 선배의 허리와 뒷목을 단단히 잡았다. 도망가는 선배의 혀에 끈질기게 얽혀들었다. 질투심은 나를 눈멀게 했고, 불안함은 나를 매달리게 했다. 입술이 떨어지자 선배는 숨을 몰아쉬었다. 숨쉬기 힘들었는지 눈가가 빨갛다.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선배를 잡을 수 있을까. 참기 힘들었다. 연인이 아닌 과 선..
“보여주고 싶어서 남긴 거잖아? 애인 있습니다! 하고.”

화공과 여신 다홍은 드디어 은하 선배와 본격적인 연애에 들어가나 싶었더니 선배와 친한 남자선배도, 선배에게 들이대는 과 동기도 거슬린다. 다홍의 불안한 마음에 은하는 다홍의 마음을 풀어주려 하는데...

|본문

선배가 말을 하려고 입을 여는 순간 나는 거칠게 입을 맞췄다. 벌려진 입 사이로 혀를 넣었다. 선배는 밀어내려고 했지만 나는 선배의 허리와 뒷목을 단단히 잡았다. 도망가는 선배의 혀에 끈질기게 얽혀들었다. 질투심은 나를 눈멀게 했고, 불안함은 나를 매달리게 했다.
입술이 떨어지자 선배는 숨을 몰아쉬었다. 숨쉬기 힘들었는지 눈가가 빨갛다.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선배를 잡을 수 있을까. 참기 힘들었다. 연인이 아닌 과 선배로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내심의 한계가 왔다.
고개를 숙이고 숨을 고르고 있는 선배의 목에 입을 맞췄다. 하얀 목덜미에 표시를 남기 싶었다. 내 애인이야. 아무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내 사람이야.

|차례

1~7화(完)

|편집자 서평

비주얼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딱 맞는 케미커플
건율:
첫작품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어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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