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 0 0 12 1 0 7년전 0

피스(piece)_수상한 양과자점

순백의 아이만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다! 항상 놀림 받는 진이의 소중한 회중시계가 석이의 손에 던져졌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괴담이 도는 불이 켜지지 않는 양과자점에 들어간 시계를 진이는 찾으러 들어가고, 진이에게 사과하려했던 석이 또한 따라 들어가는데.... [본문] 「이곳에 누가 함부로 들어오랬지?」 허공에서 목소리 하나가 울렸다. 아이 둘은 눈과 고개를 돌려보았다. 캄캄한 공간은 눈에 익어서 헤매는 서로를 볼 수 있었다. 선명한 목소리지만 목소리의 주인은 알 수 없었다. “누, 누구야?” 한참 후에야 석이가 허공에 물었다. 「너희는 내게 물을 수 없어.」 허공에서 다시 똑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내가 너희들에게 물을 수 있지. 이제부터 너희..
순백의 아이만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다!

항상 놀림 받는 진이의 소중한 회중시계가 석이의 손에 던져졌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괴담이 도는 불이 켜지지 않는 양과자점에 들어간 시계를 진이는 찾으러 들어가고, 진이에게 사과하려했던 석이 또한 따라 들어가는데....

[본문]

「이곳에 누가 함부로 들어오랬지?」

허공에서 목소리 하나가 울렸다. 아이 둘은 눈과 고개를 돌려보았다. 캄캄한 공간은 눈에 익어서 헤매는 서로를 볼 수 있었다. 선명한 목소리지만 목소리의 주인은 알 수 없었다.

“누, 누구야?”

한참 후에야 석이가 허공에 물었다.

「너희는 내게 물을 수 없어.」

허공에서 다시 똑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내가 너희들에게 물을 수 있지. 이제부터 너희들은 내 물음에 대답해야 할 거야.」

허공에서 말했다.

“왜, 왜 그래야 하는 거야?”

진이가 물었다.

「너희들이 이곳을 함부로 들어왔으니까. 그러니까 이제부터 세 가지 문제를 낼 거야. 너희는 그 세 가지 문제를 꼭 풀어야 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이곳에서 나갈 수 없을 거야.」

석이와 진이는 다시 물을 틈도 없었다. 어둠 속 음성은 이내 첫 번째 문제를 냈기 때문이다.


|편집자 서평

같이 고난을 겪는 아이들의 순수한 판타지 드라마.
윤혜연

낸 책
-《묘담(猫談-조선 고내기 각시 편》
-《묘담(猫談-일본 바케네코 편》
-《묘담(猫談-중국 녹랑과 홍랑 편》
-《묘담(猫談-러시아 슈르 편》
-《묘담(猫談)-등대의 소녀들 미국 편》
-《묘담(猫談)-인형과 소녀 멕시코 편》
-《피스(piece)_립스틱을 바르는 남자》
-《피스(piece)_밤을 타고 내려온 소녀》
-《피스(piece)_세상 단 하나뿐인 거인》
-《피스(piece)_천국행 지도》
-《피스(piece)_안부》
-《피스(piece)_동등인간》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