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는 감정과 샘솟는 모성애가 옷장 속에서 교차된다!
<멜리사와 마음을 담는 검은 옷장>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어머니는 딸을 위해 한 가지 선물을 준비하게 된다. 입을 때마다 원하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옷. 어머니는 사랑이나 행복이 담긴 옷을 만들기 위해 한땀 한땀 열심히 바느질을 한다.
멜리사는 검은 옷장에서 옷들을 헤집더니 이내 가위로 자르기 시작한다. 그녀는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으로 가위질을 해대는데...
[차례]
I~Ⅹ장
리송: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집필해 보고 싶었습니다. 거북할 정도로 잔인하거나 무섭지 않은, 미스터리 장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원했습니다.
말 그대로 미스터리한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1인칭, 2인칭,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등 다양한 시점을 사용하여 독자들에게 기이한 서술 방식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은 책(미스터리 단편선):
-<당신, 편지가 도착했어요>
-<도서관, 오른팔이 없는 그녀의 이야기>
-<멜리사와 마음을 담는 검은 옷장>
-<몽환의 소녀들>
-<밤하늘, 담배, 그리고 너>
-<아버지, 당신의 딸을 죽였습니다>
-<피스 퍼즐과 기억, 그리고 커피>
-<그 숲, 통각과 망각이 우거지다>
-<그날, 운명은 당첨되었다>
-<달빛에 그들이 드리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