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윤은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당신’을 만나게 된다. 사랑을 눌러담아 쓴 편지를 들고 미술관으로 다시 향하는 그녀. 그리고 당신과 데이트를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소윤은 피 묻은 셔츠를 입은 채 방 안에 앉아있다. 휘발유를 방 곳곳에 뿌리고 바닥에 불까지 붙이는 소윤. 그리고 당신과 즐거웠던 나날들, 사랑했던 이야기들이 적혀있는 편지를 읽기 시작하는데...
불길 속에서 읽는 편지가 비뚤어진 진실에 도달한다!
"기존의 미스터리들과는 다르게 서정적, 시적이다. 미스터리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기이하지만 애달픈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_편집자평
어긋난 사랑이 만들어낸 진실과 반전!
<당신, 편지가 도착했어요>
[차례]
당신, 읽어 볼게요
편지1
당신, 행복했나요
편지2
당신, 시간이 없어요
편지3
당신, 무서워요
편지4
편지5
편지6
당신, 피예요
편지7
당신, 사랑해요
리송: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집필해 보고 싶었습니다. 거북할 정도로 잔인하거나 무섭지 않은, 미스터리 장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원했습니다.
말 그대로 미스터리한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1인칭, 2인칭,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등 다양한 시점을 사용하여 독자들에게 기이한 서술 방식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은책:
-<당신, 편지가 도착했어요>
-<도서관, 오른팔이 없는 그녀의 이야기>
-<멜리사와 마음을 담는 검은 옷장>
-<몽환의 소녀들>
-<밤하늘, 담배, 그리고 너>
-<아버지, 당신의 딸을 죽였습니다>
-<피스 퍼즐과 기억, 그리고 커피>
-<그 숲, 통각과 망각이 우거지다>
-<그날, 운명은 당첨되었다>
-<달빛에 그들이 드리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