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우리나라 삼국시대, 불교 이야기인 삼국유사엔
이 시대 모두가 공감할 버림, 비움, 이해, 타인에 대한 배려, 생명에 대한 무한한 사랑,
여유, 이기심 없는 청정한 마음...
부모를 위한 지극한 효 등, 메마르고 이해타산적인
이 시대의 사람들이 귀감하고 본받을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삼국유사를 원전으로 다가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이 불교의 깊은 뜻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참사랑을
교훈이나 목적을 의도하지 않고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원전 삼국유사에서 엄선한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불교의 참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공을 들여 새롭게 꾸몄습니다.
어린이 판 삼국유사 시리즈 가운데
이야기로서 가장 쉽고 재미있다 감히 자부하며,
이 시대에 귀감이 되는 불교의 교훈을 함께 담은 따뜻한 감동!
<재미있게 다시 쓴 이야기 삼국유사> 시리즈가 전 3권.
원작| 일연. 고려 충렬왕 때의 승려로, 보각국사라고도 합니다. 그의 저서 <삼국유사>는 한국 고대의 신화와 민간설화를 수집하고, 특히 향가를 비롯한 불교 관계 기사를 수록, <삼국사기>와 함께 고대문학과 역사 연구에 귀중한 문헌입니다. 이 밖에 <조정사원> 30권, <선문염송사원> 30권을 지었습니다.
책임편집| 편집부 김필곤. 이 어린이 선집은 삼국유사 한문본과, 국내에 출간된 완역 '삼국유사' 등을 동시에 참고하였고, 구성하고 편집하고 이야기를 고르고, 윤색하는 데 편집부 김필곤 편집자가 많을 공헌을 해주었습니다.
그림| 편집부 나무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