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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단막극_고엽

"연인들은 죽으나 사랑은 죽지 않으리" 비수기의 민박집. 210호에 낯선 남자 손님이 묵는다. 남자는 날마다 줄기차게 <고엽>이라는 음악만 듣는다. 민박집 주인은 210호 손님이 반복해서 듣는 <고엽>이라는 노래 때문, 대학시절 혼자 짝사랑하던 선배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감회에 젖는다. 그러나 한밤중 위층 210호 손님 방에서는 크게 틀어놓은 노래 중간, 이상하고 끔찍한 소리들과 낯선 여자의 소리가 들려온다. 민박집 여자는 공포에 휩싸여 점점 210호의 방으로 다가가고. 이 작품은 차우모완 소설집 "고엽"에 실린 <고엽>의 모티브를 미스터리 단막극으로 변주한 것이다. 작가에겐 하나의 곡 <고엽>을 줄기차게 병적으로 듣는 위층 남자 손님이라는 모티프가 강렬해 창작 당시 여러가지 변주된 이야..
"연인들은 죽으나 사랑은 죽지 않으리"

비수기의 민박집. 210호에 낯선 남자 손님이 묵는다. 남자는 날마다 줄기차게 <고엽>이라는 음악만 듣는다. 민박집 주인은 210호 손님이 반복해서 듣는 <고엽>이라는 노래 때문,
대학시절 혼자 짝사랑하던 선배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감회에 젖는다. 그러나 한밤중 위층 210호 손님 방에서는 크게 틀어놓은 노래 중간, 이상하고 끔찍한 소리들과 낯선 여자의 소리가 들려온다. 민박집 여자는 공포에 휩싸여 점점 210호의 방으로 다가가고.


이 작품은 차우모완 소설집 "고엽"에 실린 <고엽>의 모티브를 미스터리 단막극으로 변주한 것이다. 작가에겐 하나의 곡 <고엽>을 줄기차게 병적으로 듣는 위층 남자 손님이라는 모티프가 강렬해
창작 당시 여러가지 변주된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그 하나의 모티프로 변주된 세 개의 이야기 가운데 두 번째 이야기로서, <고엽>의 캠퍼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극의 형태로 되어 있지만, 일반인들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서정 미스터리 단막극을 쉽고 재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작가가 초고를 손보았다. 미스터리 문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형식에 관계없이 물 흐르듯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차우모완
신문사와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에 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소설가이자 시나리

오작가이며, 기업인.
다른 작품엔 유방암과 여성성을 심도 있게 다룬 장편《그 해 여름 갑자기》, 바래지 않을 청춘의

로망이라 불릴 소설집《고엽》《플라이트 투 덴마크》, 시나리오《쇼윈도》(Showwindow),
인기 단편선《멍키스패너》《자신을 죽여야 사는 남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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